고교학점제 연계 대입제도 개선 전문가 포럼 개최… 춘천고와 지역 인재 육성 협력 확대
대입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함께 2월 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고교학점제 연계 대입제도 개선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연계하여 마련되었으며, 고교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대학 입학사정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운영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총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방식으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입전형의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포럼에서는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대입전형 개선 방안 ▲수시·정시 모집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원대학교 입학본부장 이영경 교수는 “강원대의 대입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존중하고, 수험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김학배 국장 또한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매년 ‘고교학점제 연계 대입제도 개선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에게 명확한 대입 정보와 지원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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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와 협력 강화, 지역 인재 육성 박차
같은 날, 강원대학교는 춘천고등학교(교장 이경주)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가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과 이경주 춘천고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연계한 고교-대학 교육과정 운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협력 확대 등이다.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은 “춘천고와 협력하여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와 춘천고등학교는 지역 인재 육성 및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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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대입제도 개선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고교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과 협약이 강원도 내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