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학술정보와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공유…산학협력 기반 강화 기대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포투가바이오가 생명공학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더 넓은 정보 접근성과 실질적인 연구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25년 3월 24일,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도서관(관장 김대기) 산하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포투가바이오(대표 윤성준)와 ‘학술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 형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술 정보 인프라 확대와 생명공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신 학술자료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포투가바이오는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학술자료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연구 정보 및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연구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생명공학, 약학, 생물학,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다.
국내 최대 생명공학 분야 학술지원 센터와 바이오벤처의 만남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정한 ‘생명공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0여 종의 외국 학술지를 구축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분야 연구자들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한편, 포투가바이오는 2021년 9월에 설립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면역세포치료제가 지닌 복잡한 치료 과정과 높은 비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면역항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생명과학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 연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첨단 연구의 현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기 강원대 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정보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준 포투가바이오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보 공유와 산학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강원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연구진은 물론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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