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달러 규모 MOU 체결·현장 완판까지… 지역기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김태인)이 2025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5 싱가포르 식품 및 음료 박람회(FHA-Food & Beverage 2025)」에 참가해 총 256건의 수출 상담과 2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현장 완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3대 식음료 전시회 중 하나로, 세계 45개국 1,500여 개 기업과 약 6만 5천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 및 참관객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행사였다.
강원대 GTEP사업단 제19기 학생 6명은 ▲강원수출 ▲감자밭 ▲서원당 등 도내 유망 협력기업과 함께 참가해 수출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들은 박람회 전부터 바이어 사전 발굴과 SNS 기반 온라인 홍보 전략 수립, 자체 홍보물 제작, 부스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출상담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며 무역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감자 가공제품을 출품한 ‘감자밭’은 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현장 체결했고, ‘강원수출’은 400달러 상당의 제품을 박람회 기간 내 전량 판매(완판)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 시장조사 및 보고서 작성까지… 실전형 무역교육 강화
GTEP사업단은 박람회 기간 중 한인타운, 대형마트, 유관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유통 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장조사도 병행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향후 협력기업에 제출될 전략 보고서 형태로 정리되어, 중장기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인 GTEP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몸소 체험하고 무역 실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값진 기회였다”며 “지역 기반 수출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청년 무역인재 양성과 강원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와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무역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현장 중심 교육을 수행하며,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강원대학교 GTEP사업단은 도내 특산식품·소비재 중심 수출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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