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박람회 중심 글로벌 진출 지원 본격화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지역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식품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4월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내 수출 유망 식품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와 말레이시아 강원특별자치도 페스티벌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강원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조사, 외국어 소개자료 제작, 바이어 발굴, 부스 운영 및 사후관리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각 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연계하며, 참가 기업들이 초기 시장 테스트부터 현지 거래처 확보까지 유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수출기업 성장 위한 맞춤형 협력 기반 조성
이번 협약 체결식은 김태인 GTEP사업단장과 홍성호 aT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강원도 수출기업의 체계적 성장과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확인했다.
김태인 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및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년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강원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역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무형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원대학교 #GTEP사업단 #aT강원지역본부 #식품수출 #해외시장개척 #수출지원사업 #싱가포르박람회 #말레이시아페스티벌 #청년무역전문가 #지역경제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