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가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을 맞잡았다.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지난 3월 19일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을 기념하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 재료, 반도체 재료, 에너지 재료, 우주항공재료, 전자 및 나노재료, 탄소재료 등 첨단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임연수 총장과 정연길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환영사와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세대 연료전지부터 반도체 혁신까지… 기념학술발표회도 열려
업무협약식 이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기념학술발표회가 열려 양 기관의 연구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명지대학교 박종성 스마트시스템공과대학 교수는 ‘차세대 연료전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김우식 책임연구원은 ‘우주항공용 초고온 세라믹섬유 복합재 제조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명지대학교 김혜진 교수는 ‘고집적 차세대 메모리 연구’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윤수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장은 ‘반도체 혁신의 허브: KICET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각자 전문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응용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공유했다.
공동 연구·기술 개발·인재 양성 등 5년간 협력 추진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학교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향후 5년 동안 공동연구와 기술 개발, 연구 시설과 장비 및 기술자료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의 교류와 인력양성, 학술 연구 교류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연수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와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연길 원장은 “명지대학교의 연구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세라믹소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상호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명지대학교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에너지, 전자 및 나노 재료 등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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