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MIT·Google·Meta 연구진 200여 명 6월 부산대 방문 예정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의 비정부기구(NGO) ‘The Seed of Hope Foundation’(SOH)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는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학문·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및 글로벌 기업 연구진과 협력 확대
협약식은 2025년 2월 17일,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SOH 대표이자 하버드대 교목인 레베카 김(Rebekah Kim)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 학술 교류,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하버드대, MIT, Google, Meta 등 미국 주요 명문대학 및 글로벌 기업 소속 학자, 연구자, 학생 등 20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동안 학문적 연구 교류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부산대는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대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연구 협력 및 학생 교류 활성화 기대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연구 협력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SOH와 함께 혁신 기술 및 창의적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대 국제협력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진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부산대를 찾는 해외 연구진과 협력해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베카 김 SOH 대표, 부산대에서 특별 강연 진행
협약식 이후, SOH 대표 레베카 김은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What do you see?’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사고 전환과 창의적 시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갖고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연구와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