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근감소증·치매 예방 중재 전략 공유, 건강한 노화 연구 확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부산에서 건강한 노화와 노인 복지를 위한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 부산대병원 S동 1층 글로컬임상실증센터에서 열렸으며, 일본과 대만의 주요 노화 연구진이 참석해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대 의생명특화총괄본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2024년 일본 노화연구소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 국제공동연구과제 재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미나에는 부산대 및 부산대병원 연구진,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 부산 지역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Center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의 이상윤 박사와 동경노인종합연구소(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의 사사이 히로유키 박사가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노쇠 및 근감소증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한 중재 전략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대만국립사범대학의 랴오 융 교수는 노인의 신체 활동 및 좌업(座業)활동 개선을 위한 최적의 개입 시점과 신체 기능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부산대, 노인성 질환 예방 연구 강화
부산대 의생명특화총괄본부는 글로벌 연구 협력을 지속하며, 노인성 질환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코호트 및 라이프케어 연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국제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노화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이 고령화 대응 선도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부산대의 이러한 노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화 모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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