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현장교육 통해 삶의 질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주거복지 모델 구축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16일 오전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적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공공주거복지 향한 공동 노력… 학문과 현장의 협업 강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 부산시민의 주거환경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천
- 부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물리적·사회적 환경 개선
- 교육 및 연구 자원의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
-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지역사회 중심의 연구, 자문, 홍보 네트워크 구축
부산대는 학문적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도시공사는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단순한 연구협약을 넘어, 공공정책과 디자인교육의 융합 모델을 창출하는 실천형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이번 협약의 핵심 실무 부서로서, 디자인 프로젝트, 근거 기반 연구, 해커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임대주택의 실질적 개선안을 제시한다. 수업과 부산도시공사의 현안을 직접 연계하여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거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을 위한 실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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