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박용배·임채영 선수 금메달… 전국 제패한 ‘금빛 점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제8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필드 3개 종목을 석권하며, 대학 육상 필드 종목 최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한국대학육상연맹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과 김해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 47개 종목에 걸쳐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부산대는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부산대는 총 8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으며, 그중 ▲멀리뛰기(이현우, 4학년) ▲높이뛰기(박용배, 4학년) ▲세단뛰기(임채영, 3학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세단뛰기에서 1위를 차지한 임채영 선수는 멀리뛰기에서도 3위에 오르며 2관왕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현우 선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5개 전국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도연 부산대 체육부장(체육교육과 교수)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향후 트랙과 필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선수 육성을 통해 대학육상 전반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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