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재)운해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제12기 운해장학금 수여식’에서 이공계 글로벌 인재로 선정된 2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여식은 27일 오전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1인당 800만 원씩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운해장학재단, 12년간 1,488명에 116억 원 지원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14년부터 12년 동안 이공계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1,488명의 학생들에게 116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올해 선발된 제12기 운해장학생은 전국적으로 총 400명이며, 부산대에서는 20명의 학생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SNT그룹의 창업정신인 ‘기술보국’과 ‘미래지향’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해 온 운해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했다. 또한, 그는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 이겨놓고 싸워라) 전략을 강조한 최평규 회장의 정신을 본받아,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운해장학금 수여식은 이공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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