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출신 학생에 긴급 장학금…의료·현장 복구 등 전방위적 지원 활동 펼쳐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가 최근 확산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며 대학 차원의 전방위적인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상지대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출신 재학생들을 위해 긴급 장학제도인 ‘상지 119장학’을 가동해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장학금은 가계곤란, 개인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향후 피해 지역이 확대될 경우 지원 대상자 역시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산불 피해로 인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상지대의 긴급 대응 조치다.
오는 4월 초부터 상지대학교 총학생회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교수와 교직원도 동참함으로써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피해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지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소방공학과, 조경산림학과 학생들이 함께 봉사단을 구성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실무 중심의 전공 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과 중심의 의료봉사로 피해 주민 건강 회복 지원
이번 활동에는 상지대 한의학과 학생들도 의료봉사단으로 참여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심신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통의학 기반의 전문적 진료 지원이 더해지면서, 물리적 복구와 더불어 정서적 회복까지 포괄하는 지원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상지대는 이처럼 학과 특성을 살린 실천적 교육과 지역 연계형 봉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꾸준히 실현해오고 있다.
상지대학교는 이번 대응뿐 아니라 과거에도 꾸준히 재난 상황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나선 바 있다.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는 총학생회가 주최한 축제 수익금을 강릉시에 기부했으며, 산불 및 수해 피해 발생 시마다 한방병원과 한의과대학이 중심이 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성경륭 총장은 “대규모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산불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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