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체험으로 치유의 시간, 자녀 양육 정보 공유하며 부모 간 유대 강화
상지대학교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더불어 봄’(센터장 최경순)이 2025년 첫 학부모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상호 교류하고 치유의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첫 자조모임에는 발달장애학생의 학부모 11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다도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과 감정 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양육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고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건의사항도 자유롭게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 중 한 명인 전영창 학생의 학부모는 “프로그램이 유익하고 즐거웠으며, 같은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봄’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자조모임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태권도·원예·다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동시에 발달장애 자녀의 양육 정보 및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의 외로움을 줄이는 친목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 측은 학부모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보며 지속 가능한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달장애 대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 전국 최초 운영 대학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더불어 봄’은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서 발달장애 학생 대상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시작한 기관이다. 현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약 40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발달장애 학생과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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