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배우는 건강한 식생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상지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남)는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평창군 내 어린이집 11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콘텐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인형극 ‘달짜왕국에 간 별이’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달짜왕국에 간 별이’, 달고 짠 음식 줄이기 메시지 전달
인형극 ‘달짜왕국에 간 별이’는 단맛과 짠맛을 유난히 좋아하는 주인공 별이가 유혹에 이끌려 달짜 마왕이 사는 달짜 왕국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극의 전개는 별이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의 부작용을 직접 경험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다양한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마무리된다.
이 인형극은 유아기부터 형성되는 식습관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건강한 식습관 정착 유도
센터장 이미남 교수(상지대 식품영양학과)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달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어린이 스스로 인식하게 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의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은 교육적인 메시지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어린이와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보다 많은 교육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었다.

센터, 위생적 급식과 식습관 개선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운영 예정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위생적인 급식 관리뿐만 아니라, 식습관 형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을 포함한 찾아가는 교육 외에도 계절별 테마 교육, 학부모 대상 영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내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식생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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