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한상·한인’ 주제 교육·연구·국제행사 협력 강화…문화 외교 기반 마련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2025년 3월 19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IEC(국제e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 김억경),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이상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문화·교육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한류‧한상‧한인’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 수행 및 결과 공유 ▲연구 성과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국내외 한류 행사 및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한민족의 정체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과 외교, 문화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지대학교는 이 협약을 통해 문화 콘텐츠 중심의 학문적 기반 확대는 물론,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모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태권도·e스포츠·문화 외교의 융합 지향
협약식에는 성경륭 총장, 이상석 부총장,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IEC 김억경 사무총장, 주성진 기술이사, 오영근 IEC아카데미 원장,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이상기 총재, 강창수 이사, 조정영 시니어골프협회 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IEC는 국내외 e스포츠 산업 진흥과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지대와 함께 융복합형 글로벌 교육·문화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상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류를 매개로 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한상(한민족 경제인) 및 재외동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교육 및 문화사업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정기적인 연구 세미나, 글로벌 청소년 대상 교육 캠프,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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