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략 고도화 및 조선업 혁신 논의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BK팀(‘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용적 지역혁신 인재양성팀’)이 전라남도 강진, 해남, 영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 관광 전략 고도화 및 주력 산업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관광 자원 연계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논의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강진·해남·영암(강·해·영)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세 지역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관광 마케팅 방안을 강조하며,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 지역민이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했다.
조선업 혁신을 위한 현장 방문 및 연구
워크숍 참가자들은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조선소를 방문해 지역 조선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업은 영암을 포함한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친환경 선박 개발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조선업의 현재 과제와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고민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 제조 및 스마트 조선소 구축이 향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산업 분석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문적 접근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K팀장인 이찬영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구가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며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경제학과 BK팀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관광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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