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설계-제조 연계 교육 체계 본격화… 3DEXPERIENCE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글로벌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정운성)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차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습 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업으로, 3DEXPERIE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 제조 기업에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미래차 인력양성 부트캠프’ 연계…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이번 협약은 교육부 주관 ‘미래차 인력양성 부트캠프’ 등 산업 수요 기반 교육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며, 전남대가 설계한 실습형 교육 콘텐츠에 다쏘시스템이 기술 자문과 플랫폼 제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쏘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흐름과 실무 인사이트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설계-제조 연계형 실습 환경 구축… 디지털 공학교육 혁신 가속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설계-제조 연계형 실습 인프라 구축 ▲산업현장 기반 커리큘럼 공동 개발 ▲디지털 기반 실무교육 강화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공학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차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실무형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종훈 전남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대 공과대학이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 공학교육의 혁신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차 산업의 중심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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