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부터 치과까지 1:1 전문 상담…건강 특강도 함께 진행해 시민 큰 호응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이봉주)이 4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 운영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 기간 동안 전남대 동물병원 소속 교수진과 전문 수의사들은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산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보호자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단순 질의응답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상태를 꼼꼼히 파악한 후 필요한 건강관리 방안까지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담과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건강 특강도 진행됐다. 피부과 김하정 교수, 안과 정만복 교수, 산과 손영범 교수, 치과 김세은 교수, 내과 이창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 전문 분야에서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전달했다. 보호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믿고 상담할 수 있는 이웃 수의사 되고 싶다”
행사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든든한 이웃 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주 원장은 “가족처럼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 동물병원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 행사와 공개 세미나를 통해 지역 반려동물 복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K-펫페어는 반려동물 용품 전시, 미용 시연,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전남대 동물병원 부스는 전문적인 상담과 유익한 강연으로 가장 많은 참여와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대학 동물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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