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캠퍼스에서 500여 명 참여…학생자치기구 출범식도 함께 열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난 4월 2일,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봄 축제 ‘푸름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의 자연 경관 속에서 열려 봄의 정취를 더하며, 약 500여 명의 학생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환영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푸름제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고용진 운영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송하진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캠퍼스가 함께 호흡하는 대학문화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제36대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가치’를 비롯해 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 등 주요 학생자치기구의 연합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2025학년도 활동을 시작하며 자치 역량 강화와 캠퍼스 활력 증진을 다짐했다.
신입생 대상 ‘웰컴키트’ 증정으로 환영 의미 더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신입생 전원에게 대학생활을 응원하는 ‘웰컴키트(Welcome Kit)’를 전달하는 이벤트였다. 학생들은 교내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며 학교 생활 정보를 얻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스 운영에는 아전수재, 전빛누리, 코러스, 포세이돈 등 대표 학생동아리뿐만 아니라 글로벌교육원, 대학일자리센터, 학군단 등 교내외 8개 기관이 참여해 총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홍보와 상담,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실용적인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용민 여수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생활은 도전의 연속이며, 실패 역시 소중한 성장의 일부”라며 “전남대는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이번 푸름제를 계기로 학생 중심의 문화 활동을 강화하고, 신입생들이 학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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