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김밥’과의 협업으로 지역상생 본격화… 지역민·학생들 호응 속 성황리 개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총장 정성택)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Pop-up Kitchen’을 가동하며, 지역 대표 맛집과 손잡고 로컬 콘텐츠 확산에 본격 나섰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지난 4월 22일, 여수 돌산 갓을 활용한 김밥 전문점 ‘바다김밥’과의 협업이 성사되어 여수캠퍼스 학생식당에서 미식 팝업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음식과 문화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현장에서는 400인분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바다김밥’은 여수시를 대표하는 간편식 브랜드로, 관광객 사이에서도 필수 먹거리로 손꼽히는 지역 명물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여수 돌산의 특산물인 갓을 활용한 ‘갓참치김밥’을 비롯해 여수 해산물과 향토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김밥 메뉴가 제공되었다.
이날 Pop-up Kitchen은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 구성과 푸짐한 양, 할인된 가격은 특히 젊은 층의 입맛과 기대를 만족시켰다.
기존 바다김밥 매장에서 제공되는 구성(김밥 5줄 + 갓김치 콩나물국, 1만 원)을 개선해, 김밥 6줄에 갓김치 콩나물국을 30% 할인된 7,000원에 제공하며 ‘가성비’까지 잡았다. 이에 따라 준비된 350인분은 조기 완판되었고, 현장에서 50인분이 긴급 추가되는 등 총 400인분이 모두 소진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지역 콘텐츠를 캠퍼스로…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맛 기반 상생 전략’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먹기도 좋고, 다양한 맛이 조화로워 여수만의 특별함이 느껴졌다”며 “평소 웨이팅이 길어 쉽게 먹어보지 못했는데, 캠퍼스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생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대학과 지역 간의 유기적 관계 형성에 모범이 되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관계자는 “여수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이자, 다양한 해산물과 향토 음식의 보고”라며 “이번 Pop-up Kitchen은 지역의 자산을 교육 현장으로 가져오는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로컬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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