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정책부터 분산에너지 전략까지…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실질적 성과 공유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집약한 포럼을 개최하며, 전라북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2025년 4월 1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기획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책적 협력과 실행 가능성을 모색했다.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개원 이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익산시의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남원시의 기관 이전 유휴부지 활용과 허브밸리 활성화 방안, 통합 돌봄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 등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완주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기본계획 수립 방안은 지역 특성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정책 모델로 평가받으며, 에너지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균형을 이루는 전략으로 관심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JBNU 지역발전연구원 권덕철 원장이 연구원의 1년간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한국지역고용연구소 노대우 소장이 전북 14개 시·군의 현황을 분석하며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이현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하동현 교수, 전북연구원 장성화 연구본부장,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송기정 본부장이 참여해 지역 경제와 고용, 교육, 인프라 문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의 협력이 만드는 지역의 미래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지역발전연구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정책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JBNU 지역발전연구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정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유희태 완주군수와 최경식 남원시장도 지역사회, 기업, 행정 간 협력을 통한 지속적 논의의 장 마련과 연구원의 중추적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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