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주민 및 대학 구성원 대상… 장애인 등 특별 분양 포함
전북대학교가 전북대 캠퍼스 텃밭을 통해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캠퍼스 텃밭’ 119구획을 분양한다. 올해도 전주 및 완주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텃밭을 제공하며, 특히 장애인 및 전년도 공모전 수상자를 위한 특별 분양도 포함된다. 이번 캠퍼스 텃밭 분양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 실습장 부지 내 1,456㎡ 면적에서 운영되며, 98개 구획은 추첨을 통해 일반 시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나머지 21개 구획은 장애인과 작년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특별 배정된다. 텃밭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단순한 도시농업 체험을 넘어, 지역민과 대학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 텃밭 운영 개요 및 분양 절차,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을 위한 도시농업 체험
전북대학교는 2015년부터 캠퍼스 텃밭을 운영하며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분양되는 텃밭 구획은 총 119개로, 114개의 개별 구획과 5개의 텃밭 상자로 구성된다. 한 구획당 면적은 약 13㎡로, 참여자들은 개별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며 농업의 기본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특별 분양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98개 구획은 전주 및 완주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21개 구획은 장애인과 공모전 수상자 등에게 배정된다.
캠퍼스 텃밭 분양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전북대학교 홈페이지(www.jbn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griculture123@j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공정한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선정된 신청자는 3월 14일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 텃밭의 의미 :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공동체
전북대학교의 캠퍼스 텃밭 프로그램은 단순한 텃밭 분양을 넘어,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추병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캠퍼스 텃밭은 대학의 자원을 지역민과 공유하여,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더욱 강화되고,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농업을 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
캠퍼스 텃밭은 현대 도시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며, 도시 속에서도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역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식량 자급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농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캠퍼스 텃밭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이 보유한 농업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북대학교는 앞으로도 도시농업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프로그램
전북대학교의 캠퍼스 텃밭 분양 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확산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119구획을 분양하며, 전주 및 완주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및 공모전 수상자를 위한 특별 분양을 마련하여, 사회적 배려 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며,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북대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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