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4,989명 맞이… 유튜브 생중계로 온라인 참여도 지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2월 14일 오후 1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4,989명의 신입생(학사과정 4,026명, 석사과정 789명, 박사과정 174명)을 대상으로 입학 허가를 선언하고, 새로운 대학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학식,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사로 신입생 환영
입학식 당일, 전북대 취타대가 캠퍼스 곳곳을 돌며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이 학사 행렬을 이루어 입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엄숙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 행사에서는 양오봉 총장이 입학 대상자 4,989명에게 공식적으로 입학 허가를 선언하며 전북대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해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학 생활 안내… 오리엔테이션으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입학식 후 진행된 2부 행사,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신청 방법, 교양교육과정, 전공 배정, 장학금 제도, 학군단 프로그램 등 대학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또한, 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 캠퍼스 투어와 퀴즈 타임을 통해 신입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 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내내 전북대 캠퍼스에는 신입생들의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특히,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전북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며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 “전북대는 신입생들의 든든한 후원자”
양오봉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이 자존감과 도전 정신을 갖고, 전북대인으로서의 프라이드를 느끼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전북대가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북대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강조하며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AI 기반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과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게 전공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차전지, K-방산, 바이오,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첨단 산업과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전공을 적극적으로 설립·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 총장은 마지막으로 “전북대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내 국내 10위,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면, 세계가 원하는 인재가 될 것이다. 전북대가 여러분의 미래를 돕겠다”라고 신입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전북대, 학생 중심 대학으로 도약
전북대는 최첨단 스터디카페, 인터내셔널 라운지, 중도라운지 조성을 통해 학생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로 및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북대는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의미 있게 시작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학생지원과(☎ 063-270-2124)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