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교생 51명 포함 총 60명 선발… 1인당 최대 525만 원 전액 지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의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총 6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글로벌 공공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체험과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도 자교 학생 51명과 호남·제주 지역 타 대학 학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4~5주간 해외 대학 연수 및 기업체 현장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1인당 총 525만 원 상당의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대학 프로그램비, 왕복 항공료, 기숙사비 등 연수에 필요한 대부분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외 연수 대상국과 기관은 매년 다양하게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교생뿐만 아니라 호남·제주권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연수 기회를 열어주며, 대학 간 협력 기반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있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 내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연대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4월 25일(금)까지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대학교 #파란사다리사업 #해외연수지원 #글로벌인재양성 #호남제주권주관대학 #한국장학재단 #공공대학책무 #대학생연수프로그램 #국제협력부 #지역거점국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