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대학원 혁신사업 성과 한자리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월 18일 ‘JBNU BK21 FOUR 성과포럼 & 연구 전시회’를 개최하고, 4단계 BK21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원 혁신을 이끄는 21개 교육연구단(팀)의 연구 성과 발표와 전시가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창의적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연구성과 발표
전북대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선도 글로컬 대학원’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17개 교육연구단(팀)이 참여해 글로벌 Top 100 연구 경쟁력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교육·연구·산학 협력·국제화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번 성과포럼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성지은 선임연구위원,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부총장, ▲KAIST 배홍상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 공동연구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대학원 혁신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학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BK21 연구 성과 전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 입증
행사장 로비에서는 전북대 17개 교육연구단(팀)이 수행한 핵심 연구 성과물이 전시됐다. 이를 통해 전북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 중심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연구 스피치 세션, 참가자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1년 뒤 나에게’ 이벤트, 지도교수 및 연구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포럼은 전북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는 앞으로도 4단계 BK21 사업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