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실습실’·‘AI서버실’ 개소…4차 산업혁명 대응 교육환경 구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XR(확장현실) 및 AI(인공지능) 기반 교육·연구 인프라를 본격 가동하며, 미래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성찬)은 XR실습실과 AI서버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4월 9일 본교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사업단장, 관련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공간의 출범을 축하했다.
‘XR실습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교육 공간이다. 모션 캡처 시스템과 3D 콘텐츠 제작 도구를 포함한 최신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며 실습할 수 있다.
이 공간은 게임, 교육, 의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실감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규모 AI 연구 가능하게 하는 ‘AI서버실’
함께 문을 연 ‘AI서버실’은 고성능 GPU 서버와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 모델 개발,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AI 연구 및 실습을 지원한다. 학생과 연구자들은 이 공간을 활용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실험하고, 실제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서버실은 전북대가 지능형 데이터 환경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잡는 데 있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연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XR실습실과 AI서버실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XR·AI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XR과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교육, 산업, 사회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중심”이라며, “전북대가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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