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웰에이징 특화… Asia No.1 글로컬대학 모델 향해 첫걸음 내딛어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조선간호대학교(총장 박명희)가 ‘총괄 총장제 협약’을 체결하고, 단일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대학 통합을 본격화했다. 이 협약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등교육 혁신과 통합형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4월 15일 조선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렸으며,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과 김춘성 총장, 조선간호대학교 박명희 총장, 조선이공대 문인섭 기획처장, 광주광역시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년 총괄 총장제 도입… 2027년까지 통합 로드맵 제시
이번 협약에 따라 세 대학은 2025년부터 총괄 총장제를 도입하고, 2027년까지 ▲조선이공대와의 통합기구 구성 ▲조선간호대와의 통합 신입생 모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인 산하 대학 간 유기적 연계와 통합형 교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등교육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이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웰에이징 중심 글로컬대학’으로 향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조선대가 글로컬대학 30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웰에이징 특화 + 빅데이터 기반 지산학 모델로 Asia No.1 비전 실현
조선대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웰에이징 3대 특성화 교육혁신 ▲빅데이터 기반 테스트베드 및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글로벌 자회사 설립을 통한 기술 확산 등을 공동 실행과제로 삼고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의 고령친화산업, AI데이터센터,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 등과의 연계도 강화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허브 대학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오늘의 협약은 각 대학 총장님의 협력 덕분이며, 광주시의 관심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조선대가 전국 최고의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역시 “조선대의 글로컬대학 추진 과정이 매우 체계적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탁월하다”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조선대는 이번 통합 협약 외에도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글로벌 취·창업 협력, 광주상공회의소와의 청년일자리 협약, 광주과학기술원(GIST)과의 대학원 공동학위 협약, 완도군과의 해양치유 융합 프로그램 협력, 유럽 KEMST와의 에이지테크 공동 연구 등 국내외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바탕으로 조선대는 단순한 대학 통합을 넘어, ‘빅데이터 기반 웰에이징 Asia No.1’이라는 비전을 갖춘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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