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 연구 선구자와 함께 고령화 대응 특화 전략 본격화…‘데이터 기반 웰에이징 대학’ 도약 시동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세계적인 웰에이징 연구 권위자인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를 글로컬대학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대학 특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자문은 4월 7일 총장실에서 열린 위촉식 및 간담회를 통해 공식화되었으며, 조선대의 웰에이징 특화형 글로컬 혁신모델 구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상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노화 및 장수의학 연구를 선도해 온 인물로, ‘웰에이징(Well-Aging)’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장본인이다. 그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국제노화학회장,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연구센터장, 국제백세인연구단 의장 등을 역임하며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연구 공로로는 국민훈장 모란장과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타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매체에도 소개된 바 있다.
조선대, 웰에이징 특화 전략 구체화…“혁신 모델 선도할 것”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성 총장을 비롯해 박종락 기획처장, 김선중 기획부처장, 김석준 G-LAMP사업 부단장, 김정수 웰에이징메디케어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박 교수는 ▲조선대의 웰에이징 특화 대학 비전 ▲고령화 시대 맞춤형 교육 및 연구 전략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방향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춘성 총장은 “국가와 지역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세계적 석학과 함께 웰에이징 특화 전략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조선대가 축적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고령화 시대를 선도할 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자문을 계기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웰에이징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기존 글로컬대학 모델과 차별화된 고령사회 대응형 특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학 측은 향후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지속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인재 양성과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 미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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