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 1,000원… 학생 복지 향상과 식습관 개선 위한 아침밥 프로젝트 본격화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홍보 행사를 3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캠퍼스 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 취업학생처 학생복지팀이 주관하고,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2025년 3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조선대학교는 올해 총 36,300명의 학생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쌀을 중심으로 구성된 간편식 도시락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 각 단과대학 건물에 위치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즉 쿱스켓(Coop’s KET) 10곳을 통해 배포된다. 하루 300개의 간편식 도시락이 제공되며, 학생들은 수업 전 시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학생들의 빠른 일상에 맞춘 구성으로 아침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용을 통해 학업 집중력 향상과 생활 리듬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만족도 높아… “부담 없이 건강 챙길 수 있어 좋아”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등굣길에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가격 부담 없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천원의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의 학생복지 향상 의지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대학이 학생 복지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시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경험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더 많은 대학과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학생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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