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형 통합 모델” 목소리… 학사운영·복지 등 실질적 의견 반영 본격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4월 2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대학 통합과 관련한 학생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양교 간 체결된 대학 통합 업무협약 이후,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 추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첫 공식 소통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 나사렛대 임나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양교 학생 대표 총 6명과 양 대학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의제는 ▲대학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 ▲통합 이후 학사운영 및 학생복지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 대표들은 통합 추진에 있어 학생들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 참여형 통합 모델’을 공식화할 것을 제안했다.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은 “통합은 양교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그 전제는 반드시 학생 권익 보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사렛대 임나연 비대위원장 역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술교류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과 학생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교 학생처장들은 “학생들의 의견은 향후 통합 추진 일정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단과대학별 간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대학 구성원 전체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통합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양교는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소통을 기반으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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