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사업화 인재 645명 양성…총 37억 원 규모 지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호서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 약 3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경영(MOT)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64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호서대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SiP)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인재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R&D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초격차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술경영 역량 기반의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사업은 호서대가 글로벌 기술경영 전문대학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충청권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6년 설립 이후 충청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문제 해결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판로 개척, 기술사업화, 제조 지능화 등 지역 기업들의 현안에 밀착한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연평균 18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성과를 내며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재직자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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