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슈머 시대에 걸맞은 창의 레시피 제안… 팀워크와 실무력 겸비한 성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사조대림이 주최한 ‘60초 레시피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실전형 창의 역량을 입증했다.

공모전은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주목받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에 기반하여, 참가자들이 사조대림 제품을 활용해 60초 분량의 레시피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캠핑요리 ‘씨푸드 보일’과 건강식 ‘초계국수’로 수상 영예

호서대 ‘잇노베이션’ 팀(지도교수 김기찬, 팀원 6명)은 랍스터와 독일식 소시지를 활용한 캠핑 스타일의 해산물 요리 ‘씨푸드 보일’과, 실곤약과 닭가슴살을 결합한 저칼로리 건강식 ‘초계국수’를 출품했다.

이 중 ‘씨푸드 보일’은 풍미와 조리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저칼로리 초계국수’는 건강 식단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타깃을 겨냥한 기획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조대림 측은 “소비자의 창의적인 참여로 브랜드에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작은 자사 공식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의력과 실무력을 갖춘 식품 전문가 양성 박차

우나리야 식품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팀워크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분석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 및 외부 연계 공모전 참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갖춘 식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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