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박스와 솜사탕 전달… 아침 결식률 높은 청년층에 건강 메시지 전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행복기숙사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맞아 기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밤샘 공부와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층의 아침 결식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행복기숙사 관장 및 직원들은 응원 메시지를 직접 담아 준비한 런치박스와 솜사탕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예고 없이 마련된 이 작은 이벤트에 큰 감동을 표현하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었다.
기계자동차공학과 함동균 학생은 “시험 준비로 지쳐 있었는데 솜사탕 하나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아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는 꼭 챙겨 먹겠다”고 전했다.

청년층 아침 결식률 상승… 건강 위협 요인 부각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만 19세~29세 청년층의 아침 결식률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침 식사를 거를 경우 저혈당으로 인한 무기력감,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김미혜 행복기숙사 관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점차 늘면서 대사증후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뇌와 신경세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활기찬 대학생활과 스트레스 해소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서대학교 행복기숙사는 현재 약 80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 학기 ▲Happy Trip(놀이공원 체험), ▲Happy Cinema(야외 영화 관람), ▲Happy Virus(취미 특강)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숙사 문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호서대학교 #행복기숙사 #아침식사캠페인 #중간고사응원 #건강한대학생활 #청년건강관리 #기숙사복지 #대사증후군예방 #학생복지모델 #김미혜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