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과 기술인재 양성 협약 체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2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총장 분 피어린, NPIC)에서 글로벌투게더와 함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직업교육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 모델을 캄보디아에 도입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청년 기술인재 양성 본격 추진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캄보디아 청년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폴리텍대학과 NPIC는 ▲글로벌캠퍼스 등 직업기술교육 체계 마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확대 ▲기타 교육·연구 분야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캄보디아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숙련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VET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었다”며 “숙련된 외국인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노동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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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통한 글로벌 직업교육 허브 구축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교육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여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고, 국제적인 교육·훈련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2025학년도 학위과정에서 외국인전형을 확대하고, 하이테크·신중년 직업교육 과정도 모집 중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이주배경 구직자를 위한 특화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