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강화 및 학부모 교육 지원… 미래 인재 양성 앞장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교육과 자녀 교육’ 프로그램을 2월 13일 호서대 KTX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학부모와 교원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시대,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교육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호서대와 협력하여 운영되었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부모와 교원에게 미래 교육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충청남도교육청 이병도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실천 가능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조하며, 미래 교육에서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교육 지원
행사에는 학부모, 교원,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교육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실제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호서대, 지속적인 미래 교육 지원 약속
호서대학교 AI·SW교육센터장 전수진 교수는 “호서대는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강이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보다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서대학교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며,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