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맞이할 인재 배출… 우수 졸업생 시상도 진행
2월 20일 아산캠퍼스서 제41회 학위수여식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년 2월 20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제4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465명, 석사 236명, 박사 126명 등 총 2,82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친구, 교수진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우수 졸업생 시상… 학업 성취와 공로 인정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과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 시상도 진행됐다.
- 이사장상: 화장품생명공학부 김영은
- 총장상: 건축토목공학부 김홍인 외 52명
- 공로상: 법경찰행정학과 주세연 외 23명
- 대학원 최우수졸업논문상: 기술경영공학박사 김동규
김동규 박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도전정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며 학문적 성취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학생 졸업생의 특별한 소감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도 학위를 취득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유학생 거옌 씨는 “호서대학교에서 공부한 시간이 귀중한 학습 경험이었다”며, “1학년 때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님과 학우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학원에서도 학업을 이어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일구 총장, 졸업생들에게 미래 비전 제시
강일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변화에 열린 마음을 갖고 도전에 주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AI가 많은 영역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된다”며, “이것이야말로 졸업생 여러분을 빛나게 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호서대학교는 또 한 번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배출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이날 학위 취득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가족과 교수진,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미래를 향한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