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혁신 지원 확대, 신산업 분야 연구 인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목표
교육부가 대학원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의 제4차 수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대학원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대학원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및 혁신 인재 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되었다. 특히,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인상, 우수 교육연구단 인센티브 확대, 지역 연구중심대학 추가 지원, 첨단 신기술 분야 연구단 선정 등의 변화를 반영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및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인상,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교육부는 연구 인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학업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기존 연구장학금 지급 금액을 기준으로, 석사 과정생은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박사 과정생은 월 13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박사 수료생은 월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각각 30만 원씩 인상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줄이며, 연구와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수 교육연구단 및 참여 대학원생 인센티브 확대
교육부는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육연구단과 연구 인력이 더 나은 연구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간평가 결과 상위에 해당하는 교육연구단에는 추가적인 연구 장려금과 국외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력 양성을 촉진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연구중심대학 추가 지원, 지역 균형 발전 유도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원 혁신지원사업 지원 대상 대학을 기존 10개교에서 14개교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이 국가 연구 개발(R&D)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지방 대학이 경쟁력을 갖춘 연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우주, AI 등 첨단 신기술 분야의 연구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혁신인재양성사업 내에서 2023년 7개, 2024년 3개, 2025년 3개의 첨단 기술 관련 교육연구단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국내 연구소 및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 연수 확대
대학원생들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 공동 연구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박사 과정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 해외 연구기관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 인원도 기존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참여 대학원생들이 해외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원 혁신지원비도 확대된다. 대학원 혁신지원비는 대학원 차원의 제도 개혁과 연구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교육연구단의 연구 장비 확충, 국제 학술지 게재 지원, 연구 윤리 교육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항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원 학사 제도를 개선하고, 연구 행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대학원의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총 3조 2천억 원 규모 예산 지원, 연구 인력 양성 강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진행되는 국가 연구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연간 5,225억 원, 총 3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연간 19,000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지원하며, 연구 중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신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제4차 수정 기본계획은 대학원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인상을 통해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연구 인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우수 교육연구단 및 참여 대학원생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연구 성과를 높인다. 신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 연구 인력을 양성하여 산업계와 연계된 고급 연구 인력을 배출한다. 국제 공동 연구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연구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이번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연구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원 연구 환경 개선과 연구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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