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및 고교교육 연계 확대… 대학별 특성 맞춘 선도 모델 발굴 추진
교육부가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며,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본사업과 함께 자율공모사업을 도입하여 대학별 특성에 맞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입시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입학사정관 인건비 지원 및 교육과정 연계 확대
이번 사업은 대입전형 운영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입학사정관의 인건비 지원과 교육·훈련 경비를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학들은 선택과목 개설 및 창의적 체험활동 제공 등을 통해 고교 교육과정을 직접 지원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소외지역 대상 진학 컨설팅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인재상에 맞춰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2028 대입개편안의 취지를 반영한 전형 설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입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입시설명회 및 상담 확대, 사교육 영향 최소화
교육부는 대학의 대입 관련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입시설명회 및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교육 내에서 대학별 고사 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교육 영향평가를 강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기회균형·지역균형 선발 등의 법정 의무 선발 비율 준수를 장려함으로써 고등교육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평가, 대입전형 회피·배제 가이드라인 등의 정책을 엄격히 적용하고, 퇴직 입학사정관의 취업 제한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의 자정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4개 분야의 선도 모델 발굴, 성과 확산 추진
교육부는 기본사업 외에도 대학별 특성에 맞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자율공모사업을 도입하며, 총 16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율공모사업은 ①입학사정관 교육·훈련, ②교육과정 직접 지원, ③전형 운영 개선(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 ④대입정보 제공 확대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대학은 기본 사업비 대비 약 55%(총 사업비의 10%)를 추가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학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입전형 개선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공모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에서 수행하기 어려웠던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총 80개 대학 선정, 2년간 약 5,853억 원 지원
이번 사업은 총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에는 약 5,853억 원(사업관리비 7억 2,400만 원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대학별로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을 조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3월 14일까지 사전 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이후 4월 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적인 선정평가 일정과 사업 신청 방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https://www.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은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형 설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인다.
- 입학사정관 교육 및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퇴직 사정관의 취업 제한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여 투명한 입시 환경을 조성한다.
- 대학별 특성에 맞춘 자율공모사업을 도입하여,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보다 공정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회균형 및 지역균형 선발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대입전형과 고교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학생들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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