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대비… 체계적 교육과정 통해 노후준비 전문가 양성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노후 준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3월 14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노후 준비 교육과정 개설과 연구 협력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서대학교 학생들은 국민연금공단이 시행하는 ‘노후준비상담사(CSA, Certified Senior Advisor)’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노후준비총론, 재무설계, 건강설계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수 시간은 총 65시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노후 준비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 준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정보와 상담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노후 준비 서비스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노후 준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 대비,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 증대
성은현 호서대학교 부총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이사는 “국민연금공단은 호서대 학생들이 노후 준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 많은 국민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후 준비 서비스 확대… 전문가 수요 증가
국민연금공단이 2008년부터 시행한 ‘노후준비서비스’는 2015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2022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노후 준비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보다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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