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가동
서울시는 2025년부터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 삼아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대학이 협력하여 글로벌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의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동반 성장과 평생·직업 교육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협력과 AI 및 바이오 클러스터 확산, 창조산업 인재 양성,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등 총 5대 프로젝트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비 440억 5천만 원과 시비 200억 원을 포함한 총 640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대학별 자율성과를 반영한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의 교육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 RISE 사업, 어떤 내용 담고 있나?
①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해외 네트워크 확대
서울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첨단·미래 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미래 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QS 세계대학 순위 1,000위권 내 서울소재 대학 수를 현재 14개에서 20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지식재산권 실적을 30% 이상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해외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 산업 분야(인공지능, 바이오, 핀테크 등)에서 해외 석·박사급 인재를 유치해 지역 산업에 직접 기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②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AI·바이오 클러스터 연계
서울시는 AI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창조산업 인재양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양재 AI 혁신지구와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소,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 및 XR(확장현실), OTT, 게임·e스포츠 등 창조산업 분야 인재를 500명 이상 양성하여 서울을 글로벌 창조산업 허브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③ 지역사회 동반성장…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 주도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도 강화된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의 세부 과제를 추진해 지역과 대학 간의 연계를 높인다. 서울시는 대학이 지역 돌봄, 상권 활성화,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형태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방 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대학과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④ 평생·직업 교육 강화… 중장년 맞춤형 직업 교육 확대
성인 학습자와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 교육도 강화된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통해 재취업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뷰티·패션, 문화·관광, 디지털 전환(DX) 등 산업 특화 직업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숙련도가 높은 고급 인력을 양성하여 산업 수요와 연계할 방침이다.
⑤ 대학 창업 육성… 캠퍼스타운 연계 창업 지원 강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교수, 연구원,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도 RISE 사업과 연계해 한층 더 강화된다. 대학별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창업 공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1,000개 이상의 창업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캠퍼스타운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계해 서울을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RISE 사업을 통한 지역혁신 모델 구축 본격화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및 산학협력 확대
서울시는 RISE 사업을 통해 서울 소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미래 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국내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연구기관 및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를 위해 4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12억 원을 지원하며, 대학과 해외 연구소 및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AI, 바이오, 핀테크, 로봇, 양자 기술 등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본 글로벌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 내 기술 창업 기업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대학 연구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화하고, 서울 소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공계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4개 대학을 선정하고 연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2029년까지 총 500명의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여, 서울의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 글로벌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유학 박람회,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정부 장학금 연계 등을 통해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서울로 유치하며, 서울소재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착을 유도한다.
미래 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해외 대학과 공동 학위 과정, 산업체 연계 인턴십,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명 이상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AI·바이오 클러스터 확산 및 창조산업 인재 양성
서울시는 RISE 사업을 통해 AI 및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하고, 서울의 창조산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창조산업 인재 양성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서울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10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대학과 산업 클러스터를 연계해 기술 연구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대학 기업 협력 센터(ICC)를 활성화하여 대학이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캡스톤 디자인, 현장 실습, 계약학과 등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친화형 학사 제도를 지원하는 것도 주요 전략 중 하나다.
AI 및 바이오 클러스터 확산을 위해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연 2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재 AI 혁신지구와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약 개발, 의료기기 연구,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성과를 극대화하고, 서울을 글로벌 바이오 및 AI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는 4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4억 원을 지원하며, 확장현실(XR), 영상, 웹툰, 게임·e스포츠, 음악·공연 등 다양한 창조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내 창조산업 특화 과정을 개설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역사회 동반 성장…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을 주도
서울시는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15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2.5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한다. 돌봄 서비스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환경 보호, 지역 문화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를 위해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연 5억 원을 지원하며,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연 10억 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교육과 연계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평생·직업 교육 강화… 서울형 맞춤 교육 플랫폼 구축
서울시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들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중장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노동시장 내 재진입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두 가지 세부 과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8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디지털 및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 내 오픈 러닝(Open Lear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교육 방식을 넘어선 하이브리드 학습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기존의 대학 교육을 보완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신속히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직업을 찾고,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 한다.
서울시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개 전문대학을 선정하여 연 최대 6억 원을 지원하는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서울시는 ▲뷰티·패션·디자인 ▲문화·예술·관광 ▲디지털 전환(DX) ▲전통 산업(기계, 전기, 건설 등) 등 4가지 핵심 분야를 설정하고, 각 전문대학이 자신들의 강점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보다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하고,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산업체와 협력하여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특정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창업 육성… 서울을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서울시는 대학을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학생 창업 및 교원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대학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개 대학을 선정하여 연간 15억 원 이내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대학 내 창업 인프라를 확장하고, 학생 및 교수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은 크게 ▲창업 공간 지원 ▲초기 창업 지원 ▲투자 유치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창업 센터를 확충하고, 학생 및 교원 창업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해외 유수 대학과 연계하여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시키고, 창업 기업들이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창업 교육을 대학 정규 과정에 포함시키고, 창업 친화적인 학사 제도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 인재 학위 과정 운영 ▲창업 문화 확산 교육 프로그램 제공 ▲창업 해커톤 및 창업 경진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인재 학위 과정 운영을 통해 대학들은 창업 교과목을 신설하고, 창업과 관련된 교육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또한, 창업 친화적인 학사 제도를 마련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창업 휴학, 학점 교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해커톤 및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을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대학 생활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서울 RISE 사업, 서울을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시키다
서울시는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울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및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며, 창업 및 직업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서울은 세계적인 교육 및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며, 서울 소재 대학들은 글로벌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서울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정책 개선을 통해 RISE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대학, 기업,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RISE #대학지원사업 #AI바이오클러스터 #산학협력 #글로벌대학 #캠퍼스타운 #창업지원 #평생교육 #직업교육 #지역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