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5인 위촉, 반부패·청렴 감시 및 제도 개선 추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청렴하고 투명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제도 도입은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북대는 최근 보직자 및 신임 교수 임명식에서 청렴 선서를 시행하며, 구성원 모두가 갑질 근절과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청렴 옴부즈만’ 출범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학 내외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객관적인 감시와 평가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렴 옴부즈만 위촉 및 역할
전북대학교는 3월 18일 오전 11시 ‘제1기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하고, 5명의 민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명예교수 ▲최대규 전북대 정보소재공학 명예교수 ▲신효균 전북도민일보 대표 ▲홍정훈 변호사 ▲구자익 전 전북대 총무과장 등이다.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대학 내 반부패·청렴 업무 전반을 감시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업무 절차를 발굴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오봉 총장은 “청렴 옴부즈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보다 청렴한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며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청렴 옴부즈만’ 운영을 통해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며 투명한 대학 운영을 위한 제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평가를 통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정한 대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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