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 체결… 창업 생태계 선순환 기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강원지역 바이오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3월 21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주요 유관기관들과 함께 ‘강원지역 바이오 창업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 이왕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이건수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장, 최봉관 삼덕회계법인 M&A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강원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IPO 및 EXIT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뜻을 모았다.

바이오 벤처의 IPO와 EXIT 전략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이번 업무협약은 M&A를 통한 창업 기업의 성장 촉진과 생태계 내 선순환 구조 형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강원지역 바이오 창업벤처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투자 유치와 회수를 거쳐 재창업이나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M&A 발굴 및 연계 지원, 관련 자원 및 정보의 상호 공유,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바이오 산업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공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M&A는 창업 → 투자 → 회수 → 재창업 또는 재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의 주요 연결고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협업 기반이 강화되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 지원체계가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의 의미를 넘어, 강원지역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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