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디자인 등 지역 산업 중심 직무 체험…2개월간 실전형 진로 설계 지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설계 지원 프로그램 「청년성장아카데미 1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광주시 주요 산업군인 IT와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 경험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실전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다.
청년성장아카데미 1기는 영상제작 및 편집, 게임제작 및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건축설계 디자인 등 산업별로 세분화된 직무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자는 분야별 기초교육과 함께 채용 과정 이해, 포트폴리오 제작 등 취업 준비 전반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Pre클래스’에서는 취업 시장과 채용 동향을 이해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 준비의 기초를 다진다. 2단계 ‘A클래스’에서는 사무 관련 기본 교육(공통)과 각 산업 분야에 대한 입문 강의를 받게 되며, 국제직업전문학교 4개 지점에서 실습 형태로 운영된다.
마지막 3단계 ‘S클래스’에서는 실제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 탐색,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맞춤형 포트폴리오 작성 등 취업 연계를 위한 심화 코칭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청년은 자신의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청년성장아카데미 1기는 4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2기 모집은 5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062-531-1935)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 구직 단념 예방 위한 무료 프로그램 확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기관으로, 미취업 청년(15세~39세)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 예방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향후에도 지역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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