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력부터 AI 코딩 체험까지…중학생 대상 미래역량 강화 교육 운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4월 10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갈산중학교 전교생을 초청해 ‘교사·학생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호서대는 아산갈산중 전교생 325명과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AI·SW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코딩 플랫폼 ‘코짐(CoGym)’과 AI 피지컬 컴퓨팅 교구 ‘코드위즈(CodeWiz)’를 활용해 ‘센서로 연주되는 피아노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직접 센서 값을 설정하고 코딩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AI 실습 외에도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특강과 활동이 이어졌다. 인공지능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와 함께, 디지털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PMIE(Plus, Minus, Interesting, Ethics)’ 기법을 활용한 토론이 진행됐다.

‘포토모먼츠@호서’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호서대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실생활 속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는 평가다.
지역 협력 기반 교육혁신 사례로 주목
호서대 AI·SW교육센터 전수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대학이 관내 초·중·고교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지역 기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서대학교 #AI교육 #사제동행프로젝트 #아산갈산중 #찾아가는학교컨설팅 #디지털리터러시 #코짐 #코드위즈 #청소년진로교육 #미래교육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