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백운동 원림 탐방…실무 기반 진로 설계에 큰 도움
동신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남경) 산림조경학과가 최근 국립 완도수목원과 강진 백운동 원림을 탐방하며, 재학생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은 산림조경 분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학년 재학생 31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식물관리기법, 조경기법, 생태적 가치 등 산림조경 분야의 전문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완도수목원을 돌아보며 난대식물의 생태적 특성과 수생식물의 환경 정화 기능, 아열대 온실의 기후 변화 대응 사례 등 다양한 조경 자원의 활용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산림환경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조경의 사회적 역할을 체감했다.
3학년 재학생 노건웅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조경 관련 직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며, 학과 수업과 진로 설계 간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계…직무탐색 프로그램 지속 확대 예정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희 산림조경학과장은 “이번 탐방이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탐색 기회를 확대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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