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융합바이오 인재 양성 위한 공동 연구·학생 교류 본격화
전남대학교 공학대학 융합생명공학과가 베트남 톤득탕대학교(Ton Duc Thang University) 약학대학과 손잡고, 융합바이오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재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융합바이오산업에서 국제 공동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우수 인재 상호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약학과 및 생명공학 관련 전문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양국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는 최근 다학제적 연구와 산업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양승환 전남대 융합생명공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톤득탕대학교 약학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톤득탕대학교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약학과를 비롯한 의생명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 역시 광주와 여수를 거점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 확대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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