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코딩부터 자율주행·스마트시티까지… 지역 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전남 강진고등학교와 함께 ‘2025년 알잘딱깔센한 AI·SW 교육의 정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지역 기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지난 4월 10일 강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시됐으며, 조선대 AI·SW교육센터와 IT융합대학 AI소프트웨어학부의 학생 조교진이 실습 중심 수업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는 ‘AI와 로봇코딩,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다. 학생들은 ▲로봇 코딩 실습 ▲자율주행 코딩 체험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요한 AI 응용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실생활과 연결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며, 향후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조선대 AI·SW교육센터 조영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이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소외 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포용 실현
이번 교육은 조선대와 강진고가 지난 2022년 체결한 교육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SW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및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포용과 기술 민주화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AI와 SW 기술을 친숙하게 체험함으로써 기술 친화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차원의 지속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진고 학생들은 “AI·SW 교육을 통해 기술이 사회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로봇을 코딩해 직접 제어해보는 경험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알잘딱깔센’이라는 프로그램 명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라는 신조어로,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유연하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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