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를 매개로 한 글로벌 문화외교 본격화… 교육·교류·콘텐츠 개발 전방위 협력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와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4월 21일 서울 종이나라빌딩에서 한류 확산과 세계 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문화외교 실현과 K-콘텐츠 확산을 위한 민·학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상지대 성경륭 총장과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과 종이나라 정규일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접기를 비롯한 한국 전통 종이문화를 매개로, 한류(K-Culture), 한상(Korean-Diaspora), 한인(Korean Community) 간의 글로벌 연대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지대는 교육 및 연구 기반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종이문화재단은 종이문화교육원 설립과 해외 지부 운영을 통해 현지 중심의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한다. 공동 연구, 국제 세미나, 문화 체험 프로그램, 자격 인증 연계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경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상지대가 지향하는 글로컬(Global + Local)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한국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종이, 인류를 잇는 자연친화적 문화 매개체”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의 본질은 연결이며, 종이는 오랜 시간 인류 문명의 교류를 이끈 핵심 도구”라며, “자연친화적 소재인 종이를 통해 세계 시민과 교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이문화재단은 평생교육원을 통해 종이접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자격제도를 통해 ‘K-Jongie Jupgi(종이접기)’ 관련 자격증을 발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종이문화 보급과 한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상지대학교와 재단은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교육·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실질적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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