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학 위한 실무자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대학 통합을 위한 정보 시스템 구축과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실무자 워크숍’을 2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삼척 쏠비치 호텔과 삼척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득찬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산학연구부총장), 임현승 강원대학교 정보화본부장, 박래정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정보화본부장 등 양 대학 관계자 약 130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통합대학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향 논의 ▲2025학년도 글로컬대학사업 계획 검토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도계캠퍼스에서 ‘직장인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이 열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병행됐다.
![](https://www.spotlightuniv.com/wp-content/uploads/2025/02/20250204_111-1024x628.png)
이득찬 추진단장은 “양 대학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임현승 정보화본부장은 “멀티캠퍼스 기반의 학생성공 중심 통합대학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강화
한편, 강원대학교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이희제)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협회장 백설경)와 함께 1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의료 빅데이터 큐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심화 과정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11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의료 데이터 큐레이션 및 분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초거대 AI 및 분석 기술 ▲데이터 마이닝 및 머신러닝 기법 ▲비정형 데이터 분석 ▲오픈소스 AI 기술 활용 ▲합성 데이터 생성 및 분석 등의 교육을 받았다.
워크숍에서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강성홍 연구소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수강생들의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됐다.
![](https://www.spotlightuniv.com/wp-content/uploads/2025/02/20250204_110.png)
이희제 본부장은 “이번 과정이 강원지역이 의료 빅데이터 큐레이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확산에 발맞춰 의료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한 적극 행보
강원대학교는 대학 통합과 미래 산업을 대비한 교육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강원지역의 고등교육과 산업 연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두 개의 워크숍은 대학 혁신과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