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2025년) 20대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식약처는 국내 주요 10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전문가 특강, 회복자와 대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캠페인**, 마약 근절 서약서 작성, 축제 현장 예방교육 부스 등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대학가에서 자발적 마약 예방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마약 예방 활동 참여대학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참여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올해와 같이 대학가의 마약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활동 범위를 교내뿐만 아니라 클럽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서포터즈가 희망하면 함께한걸음센터(전국 17개소)의 마약 중독치료·재활 사업에도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식약처와 함께 대학생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 대학에 제공한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마약 예방교육을 권고하여 환경 변화가 큰 신입생 시기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전문 예방강사를 대학교에 파견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영상 등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내년도 마약 예방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